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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3개국과 국제교류경주…한국경마 글로벌화 기대 -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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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경마공원서 진행, 일본·남아공·터키와 협력
지난해 열린 일본과 남아공, 터키 등 3개국과의 국제교류경주 결승선과 시상식. (제공=한국마사회)
지난해 열린 일본과 남아공, 터키 등 3개국과의 국제교류경주 결승선과 시상식. (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이하 마사회)는 한국경마의 글로벌화를 위해 12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일본과 남아공, 터키 등 3개국과 함께 국제 교류경주를 전개한다. 

10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국제 교류경주는 10경주부터 12경주까지며, 경주 당 1억5000만원을 두고 다양한 경주마들이 경합한다. 

우선 10경주의 경우 일본 도쿄시티케이바(TCK, Tokyo City Keiba)와 합작한 제 3회 ‘TCK트로피’다. 지난해부터 특별경주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산지와 성별에 관계없이 3세마들이 출전한다. 1400미터(m) 중거리 경주로, 외산 3세마 10두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10경주에서 눈여겨 봐야할 경주마는 4연승에 도전하는 ‘마크스토리(3세, 거, R74)’다. 데뷔전부터 내리 3연승을 하고 있는 서울 경마공원의 주목받는 신예마로서, 특히 지난 1월 1200m 경주에서 신예마임에도 불구하고 1분11초18을 기록했다. 

11경주는 남아공 경마시행체인 GC(Gold Circle)와의 교류경주다. 우수한 암말 도입을 확대하고자 산지 혼합 3세 암말경주로 시행된다. 1400m 경주며, 국산 암말 3두와 외산 암말 7두가 출전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주마는 1억원이 넘는 압도적인 몸값의 ‘문학미스치프(3세, 암, R57)’다. 4번 출전해 단거리 경주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입상을 했다. 차기 여왕 후보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이번 경주에서 중거리에서도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12경주인 ‘TJK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터키의 경마시행체인 터키자키클럽(Turkish Jockey Club)과의 교류를 기념한다. 국산 암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국산 4세 이상 암말들이 1800m를 달린다. 

이 경주에서는 지난 동아일보배에서 최강 암말 실버울프를 따돌리고 우승한 차세대 여왕마 ‘다이아로드(4세, 암, R90)’가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받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교류경주는 해외 경마시행체와의 초기 교류형태로, 경마 실황 해외진출의 모태가 된다”며 “마사회는 각국 경마시행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제 교류경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없는 무시상식으로 진행된다. 경주 영상과 기록은 경주 종료 후 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





July 10, 2020 at 08: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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