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주서 ‘전농왕’ 우승
제주경마가 넉 달 만에 재개됐다.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제주경마를 무관중 경기로 재개했다.
이날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총 7개 경주가 열렸다. 사전 예약 후 허가를 받은 마주들만 참가한 가운데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마 재개 후 첫 경주(한라마, 1610m)에서는 김홍권 기수가 기승한 전농왕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비록 일반 고객이 입장할 수는 없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경마가 시행되는 여건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경마는 연말까지 기존 금·토요일 경마시행에서 목·토요일로 변경돼 시행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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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1, 2020 at 02: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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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 넉달 만에 무관중 경기 재개 - 제주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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